이효리가 "대통령도 미혼인데…"라는 발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이효리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그는 "비꼬긴요. 결혼 안해도 멋지게 잘 살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라며 "왜 여자 연예인들은 30(세)만 넘으면 항상 결혼 질문이 빠지질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지겨워서 웃자고 한 얘기니 너무 그러지 마세요. 앗 웃겼다면 쏘리. 좀 오래 쉬었더니 감 떨어졌나봐요"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배우 엄태웅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효리는 결혼 계획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박근혜)대통령님도 결혼을 아직 안하셨는데 내가 굳이 빨리 해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치적 발언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겠다" "고도의 비꼬기 전략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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