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美 아카데미도 휩쓸까? 8개 노미네이트

입력 2013-01-11 09:14  


[이정현 기자]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들이 모두 공개됐다. 최다 노미네이트 된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12개 부문)이며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역시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링컨’을 쫒았다.

현재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톰 후퍼 감독의 ‘레미제라블’ 역시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레미제라블’은 작품상, 남우주연상(휴 잭맨), 여우조연상(앤 해서웨이) 등 주요 3개부문을 비롯해 음향효과상, 미술상, 분장상, 주제가상, 의상상 등에 노미네이트 됐다.

‘킹스스피치’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석권했던 톰 후퍼 감독은 감독상 노미네이트에는 실패했지만 작품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에는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 벤 에플렉 감독의 ‘아르고’,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벤 제틀린 감독의 ‘비스트’, 데이빗 O.러셀 감독의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 등 9개가 후보로 올랐다. ‘링컨’과 ‘라이프 오브 파이’, 그리고 ‘아무르’의 작품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남우주연상에는 휴 잭맨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브래들리 쿠퍼와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더 마스터’의 호아킨 피닉스, ‘플라이트’의 덴젤 워싱턴 등과 경합하게 됐다.

2013년 최고의 해를 보낸 앤 해서웨이는 여우조연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더 마스터’의 에이미 애덤스, ‘링컨’의 샐리 필드, ‘세션’의 헬렌 헌트,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의 재키 위버와 경쟁한다.

‘레미제라블’은 뮤지컥 영화와 시대극 요소 덕에 음향효과상 및 미술상, 분장상, 주제가상, 의상상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음향 부분에서는 아델을 앞세운 ‘스카이폴’과 경합할 것으로 보이며 미술, 분장 부분에서는 ‘호빗’과 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레미제라블’은 앞서 공개된 제6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도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작임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 ‘레미제라블’은 작품상, 영국작품상, 남자주연상(휴잭맨), 여자조연상(앤 해서웨이), 촬영상, 의상상, 분장상, 미술상, 음향상 등에 후보로 올랐다.

한편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24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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