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부산을 찾았다.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이 배우는 영화도시 부산의 팬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월10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는 영화 ‘잭 리처’ 개봉 기념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의 주연 톰 크루즈를 비롯해 로자먼드 파이크와 연출을 담당한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함께 했다.
지방 팬들과의 만남을 갖고 싶다는 톰 크루즈의 제안에 힘입어 성사된 이번 행사는 영화의전당을 가득 메운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레드카펫에 행사 전부터 수많은 부산 시민들과 취재진들이 모여 열기를 입증한 가운데 레드카펫에 등장한 톰 크루즈는 뜨거운 호응에 따뜻한 매너로 보답했다.
첫 부산 레드카펫을 택한 톰 크루즈는 팬들의 사인 요청과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일일이 답해주며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사했고, 로자먼드 파이크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역시 부산 팬들을 위해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함께 찍어주는 등 친절한 매너를 선보여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특히 톰 크루즈는 팬들을 위해서 오던 레드카펫을 되돌아가 다시 사인을 해주는 등 ‘친절한 톰 아저씨’의 명성을 확인시켰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의 도시 부산 레드카펫 행사 중 진행된 무대인사에서 톰 크루즈는 “헬로우 부산! 너무 아름다운 부산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열렬한 환호에 감사한다”며 반가운 인사말을 전한 후 한국말로 “친구아이가”라는 부산 사투리를 선보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더했다.
이어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톰 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의 시민증 수여식이 진행된 가운데, 부산 시민증을 받은 톰 크루즈는 “부산 명예시민증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고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에 방문한 톰 크루즈를 위해 준비된 서프라이즈 퍼포먼스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부산대 재학생들이 ‘부산스타일’ 무대를 선보여 현장의 열기를 달궜고, 톰 크루즈 역시 “excellent”라며 화답했다.
사상 최초로 진행된 부산 레드카펫 이후 영화의전당 내 상영관에서는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잭 리처’가 공개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한 짜임새 있는 전개와 화끈한 오리지널 액션이 호평을 자아냈다. 1월1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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