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가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오스카 수상가능성도 커졌다.
1월13일(현지시간) 미국 LA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는 ‘로얄어페어’와 ‘언터처블 : 1%의 우정’, ‘콘 티키’, ‘러스트 앤 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쥐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아무르’는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에도 후보로 올라 있으며 이날 수상으로 오스카 가능성도 커졌다.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에는 ‘아무르’를 비롯해 ‘콘 티키’, ‘노’, ‘로얄어페어’, ‘르벨’이 올라 있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영향력이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카데미 레이스 최대 관심대상이다. (사진제공: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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