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대명리조트, 진도에 해양리조트 추진

이 기사는 01월11일(15:5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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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가 전라남도 진도에 해양리조트를 짓는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명리조트는 전라남도 첫 리조트 설립을 위해 진도군 의신면 해안가 일대에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리조트는 약 10만평 부지에 최소 500객실 이상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현재 전체 사업부지의 80% 가량이 매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리조트의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있지는 않고 검토하는 단계"라고 답변했다.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올해 해양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을 주요 추진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해양리조트단지 조성, 마리나항과 해양복합레저공간 등의 설립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담당자는 "아직 대명리조트 측의 기본 설계도 없고 투자양해각서(MOU)도 체결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인허가 절차가 1년 정도 걸려서 빠르게 사업이 진행되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