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윤오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연초 들어서 7.2%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 대비 7.1% 초과수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러한 주가 급등 이유는 환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초 이후 환율은 14원 내렸다.
이어 "환율은 CJ제일제당의 주가 상승 요인이며 상장 이후에도 환율과 주가는 밀접하게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영위하는 사업은 모두 원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다"며 "원당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밀과 콩도 수입산이 절대적인 가격 우위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밀과 콩은 미국이 주요 생산국이자 수출국이고 미국 농무부는 수입국에 대해 금리 1% 내외의 저금리로 최고 2년 만기의 결제수단까지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에 국내 소재식품 기업은 국제 곡물시세와 환율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
그는 "CJ제일제당은 연 1조6000억원 어치의 곡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6000억원 정도의 외화 차입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만일 환율 100원이 하락한다면 외환관련 평가이익은 600억원 가량 발생한다"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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