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맞붙은 김윤석vs하정우, 자존심 대결 ‘남쪽으로 튀어·베를린’

입력 2013-01-15 08:54   수정 2013-01-15 08:56


[이정현 기자] 영화 ‘추격자’와 ‘황해’ 등의 작품에서 지독한 맞대결을 펼쳤던 김윤석과 하정우가 다시 맞붙었다. 이번에는 각자의 작품을 가지고 작품 대 작품으로 맞붙었다.

오는 1월말과 2월초, 김윤석과 하정우의 출연작이 일주일을 텀으로 연달아 개봉한다. ‘추격자’와 ‘황해’로 한국영화계를 경악케 했던 두 배우의 대결에 충무로의 관심이 몰렸다. 두 사람은 ‘추격자’에서 사이코패스 살인마 영민과 그를 쫓는 전직 형사 중호로 살벌한 추격을 펼친 것에 이어 2010년 ‘황해’로 재회했다. 연달아 두 작품에서 목숨 걸고 싸우며 충무로 최강의 라이벌이자 최고의 절친이 된 김윤석과 하정우의 끈질긴 인연은 2013년 설 극장가의 정면승부로까지 이어진다.

먼저 뚜껑이 열리는 것은 하정우와 더불어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출연한 류승완 감독 ‘베를린’이다. 1월31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국제적 음모가 숨겨진 운명의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국정원 요인과 북한 요원들간의 첩보 추격전을 그렸다. 이 영화에서 하정우는 무국적, 지문 감식 불가의 세계 최고 비밀 요원으로 변신했다. 그의 첫 본격 액션영화다.

일주일이 지나 설연휴를 앞둔 2월7일, 김윤석 역시 신작을 내놓는다. 임순례 감독의 ‘남쪽으로 튀어’는 못 마땅한 건 안하고, 할 말은 하며 살고 싶은 최해갑(김윤석)과 가족들이 그들이 믿는 행복을 찾아 남쪽 섬으로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

이 작품에서 김윤석은 과거 운동권의 전설로 불린 최해갑 역을 맡았다.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내야 하는 국민연금, TV도 안 보는데 내야 하는 TV 수신료, 인스턴트 일색인 학교 급식 등에 버럭하는 화통한 사나이. 그러면서도 아이들 앞에서는 조금 독특하지만 친구처럼 다정한 아빠로, 때론 귀여운 모습까지 보여주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길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 CJ E&M)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유리 복근, 군살 없이 건강한 몸매 ‘눈길’
▶신세경 분노, 강도 높은 루머에 “소설 재미없음”
▶한승연 강지영 극찬 “가지고 싶은 것 다 갖췄다”
▶이준 돌직구, 오연서 열애설에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조인성 송혜교 핫팩 포착, 추위에 떠는 여주인공 위한 배려 '훈훈~'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