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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셀코리아'에 1990 하회…삼성電 2% ↓

입력 2013-01-15 15:11   수정 2013-01-15 15:21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팔자'에 나서면서 199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컸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0포인트(1.16%) 떨어진 1983.74로 마감하며 1980선 초반대로 밀렸다.

류용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과 부진한 4분기 실적 리스크 등이 1월 들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당분간 분위기를 반전시킬 특별한 호재가 없어보인다"고 판단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매도 규모를 확대하며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은 2331억원 순매도로 사흘 연속 '팔자'를 기록했다.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소폭이지만 매수에 나서며 464억원 매수우위엿다. 개인은 8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이날도 1870억원 순매수로 매물을 받아냈다.

전날 2000억원 넘게 유입됐던 프로그램 자금은 다시 매도세로 돌아섰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547억원, 1131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2679억원 매도우위였다. 특히 외국인이 프로그램에서 23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프로그램 매물 대부분을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소비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됐던 전기전자 업종이 최근 애플의 판매 부진 등으로 나타난 미국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우려에 동반 급락했다. 삼성전자가 2.58% 급락했고, SK하이닉스는 3.71%, LG전자는 2.26%, LG디스플레이는 3.46% 떨어졌다. 이에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은 2.51% 급락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경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출회되고 있는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올해 성장성 및 마진 우려 등이 매물 출회와 겹쳤다"고 진단했다.

전기가스(-3.57%), 기계(-1.99%), 건설업(-1.34%) 업종 등도 낙폭이 컸다.

반면 통신업종은 실적 회복 기대에 1.6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를 비롯해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 LG화학, 삼성전자우가 떨어졌고, 현대모비스삼성생명, 신한지주는 올랐다.

11개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264개 종목이 올랐고, 538개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피 거래량은 5억4200만주, 거래대금은 4조3700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 또한 하락해 5.42포인트(1.06%) 떨어진 508.0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오른 1056.5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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