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성장동력 재검토…보유↓"-삼성證

입력 2013-01-16 07:58  

삼성증권은 16일 LG이노텍에 대해 "업황이 현재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지만 당분간 주가 촉매 역할을 해 줄 성장 동력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이종욱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카메라모듈 부문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으나 고객사의 출하 부진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LG전자 핸드셋이나 LED 조명의 성장이 의미 있는 이익 성장으로 귀결되기까지는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LG이노텍의 매출액 세 축을 담당하고 있는 카메라모듈, LED, 휴대폰부품의 업황이 현재보다 악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LED와 휴대폰 부품이 이익 성장에 기여하는 속도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카메라모듈 성장성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주가 상승의 촉매(catalyst)가 부재하다"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이에 따라 종전 대비 각각 1.6%와 8.9% 하향 조정됐다.

지난 4분기 실적 역시 당초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약 22% 증가한 1조4860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약 20% 줄어든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패키지 부문의 부진이 예상보다 컸고 LED 부문의 적자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조명매출이 괄목할 정도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조명용 LED 매출이 가동률 증가나 이익률 개선에 의미 있는 수준으로 반영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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