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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홍콩법인 설립… 줄기세포藥 수출 가속화

입력 2013-01-16 10:11  

메디포스트는 16일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의 해외영업 강화를 위해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아시아권 수출 및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메디포스트 홍콩(Medipost HK)'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사회를 열어 이를 확정했다.

이 현지법인은 '카티스템'의 홍콩, 마카오 직수출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의 영업 활동 및 아시아권 추가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홍콩 중심부인 하코트 로드(Harcourt Road)에 위치하게 된다.

이장영 메디포스트 홍콩법인장은 "법인 설립으로 범(汎)중화권 국가에서 '카티스템' 판매와 관련한 행정 처리 및 법적 절차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카티스템'의 홍콩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홍콩 및 마카오 보건당국의 판매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무릎 연골 결손을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정식 임상시험 1~3상을 모두 완료하고 지난해 1월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홍콩 제휴사인 이튼(Eton)사의 줄기세포 부문이 홍콩생명과학기술집단유한공사(이하 홍콩생명과학사)로 흡수됨에 따라 이튼사와의 계약 일체에 관한 양수도 계약을 홍콩생명과학사와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홍콩생명과학사는 홍콩 증권거래소 성장기업시장(GEM)에 상장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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