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38층 규모 제2호텔 신축

입력 2013-01-16 17:09   수정 2013-01-16 22:13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자리에 38층 높이의 제2호텔이 추가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그랜드인터컨티넬탈호텔 증축사업 계획안이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3층짜리 대연회장인 그랜드볼룸(대지 2482㎡) 자리에 지상 38층 높이의 호텔·업무용 빌딩 ‘파르나스타워’가 들어선다. 이 복합건물의 연면적은 9만1492㎡로, 기존 호텔을 합한 전체 연면적은 22만441㎡로 늘어나게 된다.

파르나스타워에는 6성급 호텔 138실과 오피스가 들어선다. 이에 따라 호텔 객실은 기존 529실을 합해 모두 667실로 증가한다. 오피스 빌딩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 오는 3월 착공해 201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호텔도 지상 1~35층 외관을 리모델링한다. 지상 4층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연회장을 조성한다. 호텔 진입로와 지상 조경 공간도 새롭게 바뀐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소유주인 파르나스호텔은 GS건설이 70% 지분을 보유한 호텔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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