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객은 친한파★를 좋아해, ‘레미제라블’ 이어 ‘잭리처’도 꿈틀

입력 2013-01-16 19:11  


[이정현 기자] 한국 관객은 받는 것만큼 준다? 최근 한국을 찾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친한파 출연 영화들의 흥행도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11월26일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이 3년만에 다시 방한 했다. 사업차 한국을 자주 방문했던 아버지 덕에 한국 문화에 익숙한 휴 잭맨은 ‘아이러브서울’이라고 적힌 티셔츠와 한복을 입은 딸의 모습이 해외 연예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대표적인 친한파 할리우드 스타로 꼽혀왔다. 

앤 해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러셀 크로우와 함께 출연한 ‘레미제라블’을 들고 한국을 찾은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비롯해 레드카펫 행사까지 소화하며 팬들을 맞았다. 기자회견 당시 휴 잭맨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는 것은 물론, ‘레미제라블’ OST를 쇼트프로그램 곡으로 정한 김연아 선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휴 잭맨의 한국 사랑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2012년 세계를 흔든 싸이를 직접 만나 말춤을 추기도 했으며 최초로 tvN 토크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속내를 털어 놓았다.

휴 잭맨의 한국사랑이 관객들에게도 어필한 것일까. 그가 출연한 ‘레미제라블’은 한국에서 500만 관객을 목전에 두며 뮤지컬 영화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개봉된지 한달여 가까이 지났으나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예매율 역시 여전히 높으며 장기 흥행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또 한명의 대형 할리우드 스타가 한국을 찾았다. 벌써 6번째 한국을 찾을 정도로 친한파인 그는 바로 톰 크루즈다. 내한 할 때마다 한국에 대한 사랑과 더불어 친절한 매너로 관객들에게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신작인 ‘잭 리처’로 다시한번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 했다.

이번 톰 크루즈의 한국 일정은 특별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최초로 영화도시 부산을 방문,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기 때문.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마치자마자 부산으로 내려간 그는 부산 팬들을 일일이 맞으며 사인을 하거나 악수를 나눴다. 또 할리우드 스타가 부산 명예시민증을 받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모든 일정을 마친 후에도 톰은 해운대에 위치한 모 클럽을 방문하거나 해변을 걷는 등 부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톰 크루즈가 한국을 다녀간 후 그의 신작 ‘잭 리처’의 예매율은 또다시 치솟으며 친한파 스타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애정을 다시한번 확인케 했다. ‘잭 리처’는 현재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1위에 올라있으며 같은 날 개봉예정인 ‘더 임파서블’과 ‘몬스터 호텔’ 등을 제쳤다. (사진제공: 유니버설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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