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 각선미에 도전, ‘하체 살ㆍ다리 부기 빼는 법’

입력 2013-01-17 09:41  


[이선영 기자] 다리의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짧은 치마나 핫팬츠 등을 통해 돋보이는 매끈한 각선미는 여성들의 자존심을 세워준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군살 없이 매끄럽게 떨어지는 날씬한 각선미를 갖길 원한다.

하지만 하체는 다른 부위보다 살을 빼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살이 아닌 부기 등에 의해 하체비만이 결정되기도 한다. 따라서 남심(男心)을 사로잡을 만한 아찔한 각선미를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하체를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운동법은 하체 살을 감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아름다운 다리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다음을 살펴보자.

다리 라인을 잡아주는 필라테스
옆으로 돌아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는 무릎을 붙여 뻗는다. 한쪽 팔의 팔꿈치는 바닥에 대 상체를 지탱해 들어올린다. 반대쪽의 팔은 허리에 가져다 대도록 한다. 위쪽에 있는 다리의 무릎을 편 상태에서 앞으로 두 번, 뒤로 한 번 차 준다. 이어서 대각선 위로 두 번, 뒤로 한 번 차 준다. 이 동작을 약 10회 반복한 뒤 방향을 바꿔 다른 쪽 다리도 똑같이 해준다.

하체비만 개선에 좋은 요가 동작
먼저 다리를 어깨넓이의 두 배 정도 벌려준다. 이후 팔을 양 옆으로 뻗은 뒤 왼쪽으로 상체를 기울여 바닥까지 닿도록 팔을 내린다. 이때 일자로 뻗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한다. 30초  가량 자세를 유지한 뒤 다시 팔과 상체를 올린다. 반대쪽도 번갈아 가며 반복한다.

싱겁게 먹는 식이요법
다리 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이요법도 함께 해야 한다. 식이요법의 기본은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것이다. 맵고 짠 음식은 부종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먹도록 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인스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혈액순환 돕는 차 마시기
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하체 냉증은 하체 비만의 주원인인 만큼 하체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뜻한 물이나 녹차와 같은 차를 틈틈이 마셔 몸을 따뜻하게 만들도록 하자.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부종을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종을 줄여주는 약으로는 한림제약에서 나온 안토리브 캡슐이 있다. 포도추출물, 특히 잎을 건조하여 추출한 폴리페놀이 혈관벽의 탄성을 높여 순환작용을 돕는다. 이 외에도 한국코러스의 비니페라캡슐, 파마킹의 안페라캡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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