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베를린’ 개봉 앞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

입력 2013-01-17 11:15  


[이정현 기자] 2013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액션 프로젝트 ‘베를린’의 하정우가 출연작 공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과의 호흡에 높은 만족도를 내비쳤다.

하정우는 최근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과 가진 인터뷰에서 “한석규 선배님과 하루 종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류승범 배우나 전지현 배우 역시, 배역과 연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서 좋은 작업을 하고 왔다”라며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 시간 자체가 굉장히 설레고 신나는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개봉 직전, 바로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이번 작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과 결과를 기다리며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시간들을 추억한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베를린’에서 하정우가 맡은 표종성 역은 무국적, 지문 감식 불가인 일명 ‘고스트’라 불리는 비밀요원이다. 자신의 존재 자체를 숨기고 살아가야만 하는 요원으로 어느 날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생존을 건 필사의 추격을 시작하게 된다. 자신의 주변 인물에게까지 감정을 철저히 숨긴 채 음모를 밝혀내야 하는 만큼 하정우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정우는 프로페셔널한 비밀 요원 표종성을 소화하기 위해 사전 액션 연습에 돌입,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물론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과의 팽팽한 연기 대결까지 보여줘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1월31일 개봉한다. (사진제공: 퍼스트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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