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현대차, 휠체어 슬로프 등 적용…교통약자에 '이지무브' 제공

입력 2013-01-17 15:31  

오피셜 파트너 현대차

장애인가족 여행 지원…심리운동 놀이터도 운영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의 공식 파트너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이지무브’ 활동 등 장애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니밴 스타렉스 등 자사 차량에 휠체어 슬로프, 회전 승하강시트, 휠체어 크레인 등 편의사양을 적용한 이지무브 차량을 개발했다. 이후 저상버스를 출시하는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차를 타고 내릴 수 있게 설계한 차량들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에이블복지재단과 손잡고 ‘초록여행’ 사업을 시작했다. 초록여행은 장애인 가구가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도 설을 맞아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설 연휴기간에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여행경비(70만원)를 주는 ‘설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 오는 27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greentrip.kr)에서 모집하며, 장애등급(1~3급의 중증장애인)과 소득수준, 신청 사연 등을 고려해 5명의 시승단을 선발한다. 당첨자는 오는 30일 초록여행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장애인의 예능, 특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장애아동 심리운동 놀이터인 ‘아이마루’ 설치 지원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부터 전국 사회복지관 12곳에 아이마루 설치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12월31일에는 발달장애 1급이지만 악보 없이 청음만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민수 군(17)의 특별 독주회도 열었다.

지난해 9월에는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문성웅 군(14)과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의 만남도 주선했다. 문군이 항암치료 중에도 모형 자동차 조립과 자동차 스케치를 꾸준히 하는 등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다는 소식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접했기 때문이다. 슈라이어 사장은 문군이 스케치한 디자인을 보며 조언을 해줬고, 직접 디자인 시범을 보이며 디자인 과정을 설명해줬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생활 복지증진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기아차는 플래그십 세단 K9의 광고모델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함께 광고 수익 8000만원을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 재단에 병원건립기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김치 4000여포기를 전달하고, 장애인 복지 재단에 김장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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