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삼성과 격차 좁혀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현지 기업 레노버(聯想)가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세계 2위 개인용컴퓨터(PC) 메이커로 알려진 레노버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고 선두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IDC 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는 14.8% 점유율로 애플(6.9%)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선두 삼성(16.7%)과의 격차는 1.9%포인트에 불과하다. 2011년 4분기만 해도 레노버 점유율은 1.7%에 머물렀다.
레노버가 2위까지 뛰어오른 것은 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면서 레노버 ‘르폰’이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IDC는 2011년 기준으로 200달러 미만 저가폰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40%를 차지한 반면 700달러 이상 고가폰 점유율은 11%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3분기에만 6000만대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가 됐다. 애플도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과 차이나유니콤을 통해 아이폰을 팔고 있고 가입자 7억명인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화웨이와 ZTE를 ‘차이나 듀오’로 부르며 다크호스로 꼽곤 했다. ZTE는 이미 스마트폰 ‘빅5’에 진입했다. 이런 상태에서 레노버가 자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삼성까지 위협하며 ‘중국 삼총사’로 등장한 셈이다.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지난해 세계 PC시장이 3.2% 위축된 가운데서도 판매 대수를 19.2%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 2위(14.9%)를 차지했다. HP(16.5%)와의 격차는 1.6%포인트에 불과하다. 레노버는 PC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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