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베를린’ 속 액션, 다른 영화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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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21 17:01   수정 2013-01-21 17:10

하정우 “‘베를린’ 속 액션, 다른 영화와 달라”


[이정현 기자] 신작 ‘베를린’을 공개한 하정우가 북한의 최정예 비밀요원 표종성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월21일 서울 왕십히 CGV에서는 영화 ‘베를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담당한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정우는 “완성된 ‘베를린’을 보면서, 어떻게 찍었을까 생각했다. 격투신, 와이어 액션, 총격신 등 모든 면에서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액션연기와는 달랐다.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 감독을 완전히 신뢰하고 준비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연습을 통해 부담감을 털었으며 덕분에 큰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북한 요원 표종성이라는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감독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실제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정보원들이 어떤 성장과정을 겪고 교육을 받는지 연구했다. 또 어떻게 베를린까지 가게 됐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자료가 많지 않았다. 다큐도 거의 없는 편이라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하정우는 극중 캐릭터가 기존 출연작에 비해 어두운 면이 있다는 말에 “어두운 캐릭터라고 해서 잘 맞고 안맞고의 문제는 없다. 이 사람이 처한 상황에 납득이 가느냐, 심정이 이해가 가느냐가 중요하다. 표종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베를린’에서 하정우는 세계 최고 실력의 북한 고스트 요원 표종성을 연기했다.불법 무기 거래에 실패함과 동시에 조국으로부터 배신당하고 국제적인 음모에 휘말리면서 아내 련정희(전지현)과 함께 탈출을 시도한다. 1월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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