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치보다 민주당 내부 혁신 주력"

입력 2013-01-22 17:04   수정 2013-01-23 02:46

민주 정치혁신위 활동 시작…대선평가위도 본격 가동


민주통합당이 22일 대선평가위원회와 정치혁신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당 개혁 작업에 착수했다.

한상진 대선평가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평가위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독립성과 자율성”이라며 “어떤 계파, 이념 성향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위원회 활동의 결과물을 당헌·당규에 반영하는 등 구체적인 방식으로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평가위는 이날 회의에서 6가지 의제를 잠정 결정했다. △민생경제·복지 △정치·행정 △세대·사회계층·문화 △소통·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이버 정치 △전반적인 경제정책 △시민사회·여성 분야 등 정책내용이 중심이다. 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인 출신인 김재홍 경기대 교수를 간사로 선임했고 10여명의 자문위원을 따로 임명하기로 했다.

대선평가위는 3월 말까지 민주당의 정책노선을 비롯해 당내 대선후보 경선, ‘문재인-안철수 후보단일화’ 과정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정치혁신위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안철수 전 대선 후보 간 합의된 ‘새정치공동선언’과 문 전 후보 캠프의 새정치위원회의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민주당 개혁 실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해구 정치혁신위원장은 “대선과정에서는 정치 일반 영역의 새 정치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민주당 자체의 혁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혁신 과제로는 중앙당 혁신과 당원구조 개혁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선평가위와 정치혁신위의 활동 결과물은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정치혁신위와 대선평가위에서 나올 여러 가지 안은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다음달 1~2일 1박2일간 의원 워크숍을 갖고 대선평가 및 정치혁신, 대여 전략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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