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해는 질적 성장…수익성 개선 관건"

입력 2013-01-25 11:39   수정 2013-01-25 11:50

수출가격 인상 검토 및 결제 통화 다변화 추진

기아자동차가 올해 경영계획으로 질적 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환율 변동 등 대내외 불안 요인을 최대한 극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박한우 기아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품질을 높인 신차 출시로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우정 기아차 재무관리실장(이사)은 "플랫폼 통합 작업 가속화와 높은 가동률을 유지해 생산 원가를 개선할 것"이라며 "수출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결제 통화 다변화 등을 통해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 국내 공장 160만대, 해외 공장 115만대 등 총 27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외 판매 목표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274만5000대로 잡았다. 이중 내수 판매는 48만대로 전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57만대, 유럽은 1% 증가한 33만5000대, 중국은 4% 증가한 50만대를 각각 판매목표로 세웠다. 그외 기타 시장은 전년 수준과 비슷한 86만대를 팔 계획이다.

모델별로는 K시리즈 판매 확대와 쏘울, 카렌스 등 신차 및 개조차를 통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미국 시장은 오는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가는 K3, K7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K7의 경우 내수 판매는 작년 2만대에서 올해 3만대로 늘려 잡았고, 수출은 미국 1만1000대 등 1만5000대를 팔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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