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CB·BW 발행 급감…총액 3.1조

입력 2013-01-28 06:00  

지난해 증권시장에서 기업들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채발행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은 공모비중이 높으나 코스닥시장은 사모비중이 높았다.

한국거래소는 28일 발행공시 기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CB 권면총액 합계가 5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15%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BW 권면총액 합계 역시 16.67% 감소한 2조 599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의 CB 발행공시 건수는 총 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9% 줄었으며 권면총액 합계는 516억원으로 96.34% 감소했다. CB 발행공시 건수는 코스닥시장에서도 총 6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6% 줄어들었다. 다만 권면총액 합계는 4717억원으로 0.14% 증가했다.

CB 권면총액은 씨젠(코스닥)이 300억원으로 가장 컸고, 케이에스씨비, 테라세미콘(이상 코스닥), 화풍집단(유가증권)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BW 발행공시 건수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8% 감소, 권면총액 합계는 6.13% 감소해 1조 2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에서 BW 발행공시 건수는 총 2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었고, 권면총액 합계도 1조 3667억원으로 24.33% 줄었다.

지난해 STX팬오션대한전선은 권면총액 25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 다음으로 발행 권명총액 규모가 큰 기업은 STX조선해양, 웅진에너지 등이었다.

한편, 지난해 CB, BW 권면총액(공모·사모) 합계는 3조1231억원이었다. 사채발행 방법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공모 권면총액(8366억원)이 65.11%를 기록, 코스닥시장에서는 사모 권면총액(1조 5780억원)이 85.83%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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