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약사회, 왕십리2동 사랑의 자판기 행사 참여

입력 2013-01-28 15:29   수정 2013-01-28 17:30

대한민국 여약사들의 모임인 한국여약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섰다.

생계비부터 각종 의료비용 등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실직적 도움을 주기 위해 자판기형 손마사지를 기부해 설치한 것이다.

손마사지 자판기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다시 전액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랑의 자판기 캠페인은 손마사지기가 손지압원리로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듯,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의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고자 기획됐다.



이같은 캠페인은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왕십리2동 주민센터에 처음으로 기증됐으며 이같은 내용은 SBS '뉴스와 생활경제'를 통해 28일 보도됐다.
 
한국여약사회 성수자 회장은 “대한민국 약사들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고 다양한 자판기기 중 사용자의 건강을 생각하여 손마사지기를 기부하게 됐다”고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동네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손마사지기는 구청, 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공서 및 은행 등 주민들이자주 찾는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한국여약사회의 자판기 기부와 시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지속적인 이윤생산 구조를 창출하여 이를 재투자 하는 방식으로서, 국내 최초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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