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댄스 대상 ‘지슬’ 개봉 전 CGV무비꼴라쥬서 먼저 본다

입력 2013-01-29 10:05  


[이정현 기자] 한국영화 최초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에 오른 오멸 감독의 ‘지슬’이 개봉 전 CJ CGV 다양성영화 브랜드 무비꼴라쥬에서 상영된다.

CGV무비꼴라쥬 측은 1월31일 개막예정인 ‘해피 뉴무비 기획전’ 대표작품으로 ‘지슬’을 선정하고 오는 2월2일 CGV 압구정과 10일 CGV대학로에서 정식 개봉전 상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2일(CGV 압구정) 상영 후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감독인 제주 출신의 양윤호 감독이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슬’은 지난 1월26일(현지시각)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제29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극영화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김기덕 감독 ‘피에타’의 베니스 영화제 수상과 비견할만한 성과로 한국 독립영화계의 쾌거다.
 
1948년 11월, 제주도에서 민간인의 학살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지슬’은 제주 4.3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이미 국내외 영화평론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무비꼴라쥬는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멸 감독의 ‘뽕똘’을 ‘CGV 무비꼴라쥬상’으로 선정, 오멸 감독에 주목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에는 ‘지슬’을 부산국제영화제 ‘CGV 무비꼴라쥬상’ 수상작으로 선정하여 마케팅 및 배급을 지원했다.
 
CJ CGV 다양성영화팀 강기명 팀장은 “오멸 감독은 2011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전작 ‘뽕똘’로 ‘CGV 무비꼴라쥬상’을 수상한 바 있어 무비꼴라쥬와 인연이 깊다. 무비꼴라쥬는 그동안 ‘어이그 저 귓것’, ‘뽕똘’, ‘이어도’ 등 오멸 감독의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적극 소개해왔으며, 이번 ‘지슬’도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봉,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 중에는 무비꼴라쥬 오멸 감독 기획전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슬’은 3월1일 제주도 개봉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자파리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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