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조기 지급 받을 협력사는 현대.기아차, 모비스 3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000여개 업체가 대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지난해 명절에도 각각 1조 1800억 원, 6700억 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달 1부터 24일까지 약 3주간 '설 맞이 임직원 사회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18개사의 그룹 임직원들이 결연 시설 및 가정을 방문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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