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탁구사랑

입력 2013-01-29 16:13   수정 2013-01-29 16:25

대한탁구협회장으로 선출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탁구인 사랑이 화제다. 29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현정화 전 국가대표 감독의 미국 연수를 주선하는 등 선수들이 은퇴 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 감독은 2년 전 국제탁구연맹 총회 미디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고 국제탁구 행정가의 꿈을 키웠지만 국제 심판, 운영진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을 겪자 해외 연수를 결심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재단 이사로 있는 미국 남가주대(USC) 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한국의 유능한 인재가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맞춤형 코스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해 연수의 길을 열어줬다.

조 회장은 현 감독이 연수를 마치고 유학을 희망하면 유학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대한탁구협회에 “협회 차원에서 국내외 대회 메달리스트와 국가대표 선수들이 은퇴 후에도 탁구를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향후 진로를 배려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선수들의 어학연수와 대학원 교육비 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은퇴하고 지도자 수업을 받고 있던 대한항공 소속 김경아 선수가 2세를 원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조 회장은 수업을 중단하고 출산을 위한 휴가를 보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장, 대한체육회 부회장을지내는 등 체육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인 재계 총수 중 한 명이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사진설명>

지난 7월 1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김경아 선수(왼쪽)과 현정화 감독(오른쪽 첫번째)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격려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