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회장은 이날 "불산 누출로 희생자가 나오는 사고가 있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 말을 드린다. 부상자 치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안전문제에 관해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협력사까지도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앞으로 완벽하게 안전환경을 갖춰나가기로 했다"며 "사전 점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제재와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삼성전자 화성공장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에서는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해 협력사 STI서비스 직원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 당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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