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모바일 차단서비스 확대+미디어 성장-대신

입력 2013-01-31 08:33  

대신증권은 31일 플랜티넷에 대해 모바일 유해사이트 차단 서비스의 공급처 확대와 미디어사업부문의 성장, 높은 배당수익률, 임대수익 등 안정적인 투자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플랜티넷이 2011년 6월말 출시한 모바일 유해사이트 차단서비스는 2013년 국내외에서 공급처를 확대하면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과거 유선서비스의 경우 서비스 출시 이후 주요 통신 3사에의 공급 및 인지도 확산에 따른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데 까지는 1년 이상이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무선서비스의 경우에도 2013년 하반기 이후 이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플랜티넷의 서비스는 단순한 유해사이트 차단 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2010년 인수한 자회사인 A&G모즈는 아이돌 그룹의 음원 유통으로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높은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매장음악 및 영상 유통서비스도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플랜티넷은 순현금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높은 배당수익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사업 가치에 더한 추가적인 투자 매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플랜티넷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256억원(전년대비 +81.5%), 영업이익 31억원(+55.0%), 순이익 77억원(+92.5%)으로 예상된다며 2013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78억원(+48.2%), 영업이익 105억원(+238.7%), 순이익 125억원(+62.3%)으로 제시했다.

플랜티넷의 미디어사업 부문은 2012년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0년에 인수한 자회사 A&G모즈는 음반 및 음원, 영화 VOD 등의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는데, 2012년 JYJ의 영웅재중과 윤하 등의 음반 및 음원 유통으로 크게 성장했으며 2013년에도 JYJ의 시아준수 등의 음반 및 음원, 영화콘텐츠 등의 유통 라인업들이 준비돼 있어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성장이 가능한 배경에는 2012년 지온콘텐츠펀드3호에 투자하면서 정책펀드자금을 이용한 음반제작 및 음원 유통을 위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이 있다.

미디어사업 부문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매장 음악 및 영상 서비스 사업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 확대와 매장 음악 및 영상에 대한 관심도가 고조되면서 국내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도 애널리스트는 향후 음원 가격 인상,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강화 등에 따라 매장 음악 및 영상 유통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국내 시장 1위 사업자인 플랜티넷은 시장 확대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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