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소폭 약세 지속…외인 매도 강화

코스피지수가 소폭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16포인트(0.44%) 떨어진 1955.8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어 부담이다. 외국인은 현재 64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억원, 13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중 '팔자'로 돌아선 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도폭을 확대하고 있다. 차익거래는 856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77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68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1%), 전기가스업(1.00%), 섬유의복(0.38%) 등 소수의 업종만이 오르고 있고, 건설업(-2.72%), 증권(-2.0%), 금융업-1.83%) 업종 등은 낙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전자우가 떨어지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LG화학은 강세다.

현재 30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46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8900만주, 거래대금은 2조61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반전해 0.20포인트(0.04%) 내린 502.70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0.30%) 오른 1088.7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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