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빌딩 관리의 사각지대 벗어나야

입력 2013-01-31 14:49   수정 2013-01-31 15:37

서울 강남에 사는 이모씨(68)는 친척에게 빌딩 관리를 맡겼다. 지난해 말 주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턱없이 낮은 임대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일부 사무실은 보증금이 소진될 때까지 임대료가 체납됐지만 납부 독촉도 제대로 못하는 등 빌딩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다.

부동산 자산을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소유주는 빌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경쟁 빌딩과의 비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빌딩자산이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 최근 중소형 빌딩이 관리의 사각 지대에 놓이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산관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기업 글로벌PMC는 2월 18일 개강하는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11기과정’ 수강생 30여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오는 4월1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후 7~10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KPM과정은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한 국내 유일의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이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 김종진 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준범 코람코자산신탁 전무, 이원희 법률사무소 희망 변호사를 비롯해 실무 중심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시설관리 △임대관리 및 임대마케팅 △법률 및 세무 △투자분석 △리모델링을 통한 가치 향상 전략 과정 등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토대로 수강생이 직접 자산관리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학생은 수강료 30%를 할인해준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오는 4월20일 예정인 제4회 KPM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 준회원의 자격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02)2176-602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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