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의장은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6명 중 과반을 득표해 제21대 대한야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새누리당 소속인 이 부의장은 포항 북구에서 4선을 기록한 현역 의원으로 야구계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한나라당 의원 출신인 강승규 전 회장 등 3명과의 각축 끝에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부의장은 “110년 역사의 아마추어 야구가 한국 야구의 뿌리로 든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와의 관계를 잘 설정하고 체육 발전의 기틀을 세울 수 있는 법안을 만드는 일을 우선 순위로 내세우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야구계의 현안 중 고교 주말리그제에 대해서는 “기본 취지는 야구와 공부를 병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면서도 “초등학교 등에서도 선수들에게 충분히 기회를 주고 훈련 과정에도 일관성이 생기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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