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월세 안정세…변동률 '제로'

입력 2013-02-01 17:16   수정 2013-02-02 00:56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월세가격이 지난해 12월과 같은 보합(0%)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소형 중심으로 월세주택 공급이 꾸준해 수도권은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지방 광역시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0.1% 하락했고 지방 광역시는 0.1% 상승했다. 서울(0%)은 강북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약세를 보였다. 반면 강남은 일부 재건축단지의 이주로 월세 수요가 소폭 증가했다.

경기(-0.1%)는 서울 근교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공급이 넉넉해 월세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인천은 영종하늘도시 등의 신규 입주물량 누적으로 0.4% 내림세를 보였다. 겨울 비수기에 따른 수요 감소와 월세주택 공급이 지속돼 월세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방 광역시 중 대구(0.1%)는 접근성이 좋고 편의시설이 밀집한 수성구 범물동과 중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월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또 산업단지 근로자 이주 수요가 있는 울산(0.1%)과 부산(0.1%)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2%), 연립·다세대(0.1%)는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과 아파트는 보합을 유지했다. 월세가격 동향조사 결과는 매월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 국토해양통계누리(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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