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최고 미식가 서태후도 반한 맛…피부 노화방지 으뜸"

입력 2013-02-03 16:48   수정 2013-02-04 14:25

셰프의 추천 요리 - 중국 보양식 머스커비

더플라자호텔 류위안런 수석 셰프



“머스커비는 오리 품종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프랑스, 남미, 대만의 미식가들에게는 대단히 인기가 높습니다. 대만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오리고기로 알려져 있죠. 국내에선 제한된 유통망 때문에 중식당에서 흔히 제공하지 못했던 명품 식재료예요. 이번 설엔 귀하고 고급스러운 데다 맛도 뛰어난 머스커비 오리 요리를 즐겨보세요.”

서울 더플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을 17년간 이끌어온 류위안런 수석셰프는 중국식 보양메뉴 ‘머스커비 오리’를 이번 설 특선요리로 적극 추천했다. 류 셰프는 지난해 중국 국제조리사협회 국제대회의 심사위원 자격을 취득한 중식업계의 대표 셰프다.

그는 닭이 보양식인 한국과 달리 중국에서는 거위, 오리, 기러기 등을 이용한 요리가 보양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미식가로 알려진 서태후가 미용식으로 즐겨 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리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식품이라는 설명이다. 중국인들이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는데도 고혈압 환자가 적은 것은 오리고기를 즐겨 먹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리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최상급 오리고기로 알려져 있는 머스커비는 기름이 적고 담백해 소고기 맛과 비슷하다는 게 류 셰프의 설명. 특급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품질과 도축 시스템을 갖춘 머스커비 오리농장은 국내에 단 두 곳뿐이라고 한다.

류 셰프는 완성된 요리를 직접 썰어 고객에게 제공한다. 머스커비 오리고기는 파, 오이, 무순 등의 채소와 함께 수제 밀전병에 소스를 넣고 싸먹으면 된다. 머스커비 오리의 간을 으깨 만든 이색 두부 요리, 머스코비 육수에 표고버섯, 죽순, 청경채 등을 넣어 끓인 수프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02)310-7300

최병일 여행레저 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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