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참석할 예정이던 4일 오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위 국정과제 토론회를 비롯한 일정이 연기됐다고 인수위 측이 밝혔다.
우선 발표될 인선은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청와대 주요 수석비서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비서실장은 청와대 인사위원장을 겸하는 자리여서 향후 조각(組閣)을 위해서도 빠른 인선이 필요하다. 국가안보실장도 북핵 사태 대처를 위해 빨리 임명돼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비서실장에는 최경환 의원, 권영세 전 의원,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등 친박계 측근들이 물망에 올랐다. 유정복 의원,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등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또한 박 당선인이 이날 전격적으로 총리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도 있다. 법 절차 준수를 강조하는 당선인의 스타일을 감안하면 인사청문회법에 따른 20일간의 국회 인사청문 기간을 고려해 '마지노선' 인 이날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김용준 지명자의 낙마로 인해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늦더라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먼저 지명돼 그를 중심으로 검증 작업을 거친 후 총리 후보자가 발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소유진 남편, 연대 나왔는데 17억 빚 떠안고…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