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85
(54.80
1.34%)
코스닥
927.79
(3.05
0.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두산重, 라이언 일병 구하기? 목표가↓-한화證

입력 2013-02-05 07:19  

한화투자증권은 5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두산건설 유상증자 참여 및 현물출자 결정을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비유했다. 두산중공업의 목표주가는 HRSG(배열회수보일러) 사업부 양도 등을 반영해 기존 6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8.3%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동익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두산건설의 유상증자 참여 및 HRSG 부문 사업양도를 결정했다"며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될 두산건설의 유상증자에는 두산중공업의 지분율에 따라 약 305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물출자 형태로 양도되는 HRSG부문은 현금 2000억원을 포함해 총 5716억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따라 두산건설은 현금 5055억원을 포함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총 8771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된다"며 "논현동 사옥 유동화(약 1500억원) 등 자구안을 포함해 총 1조원 규모의 현금이 유입돼 유동성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간 약 3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 중인 우량사업부를 양도하는 것은 부담이나 절대규모가 크지 않고(올해 예상매출액 대비 약 3.2%), 올해부터 두산건설이 재무제표 연결대상이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란 평가다.

정 연구원은 "다만 HRSG사업부 양도와 지난해 수주부진을 반영한 실적 하향조정, 주가변동에 따른 자사주 및 상장사 지분가치 변동, 유상증자 및 현물출자에 따른 보유현금 감소, 두산건설의 유동성 리스크 완화에 따른 지분가치 반영율 상향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두산건설 지원 이슈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은 최근 주가하락에 일정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속적인 전력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발전플랜트 수주개선 기대감 등이 중장기 관점에서는 모멘텀(상승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 의사에게 성폭행 당한 女 "기억이 잘…"

▶ 싸이 '13억 저택' 미국에 숨겨뒀다 들통나

▶ 女아나운서 '신혼 아파트' 월세가 무려…

▶ '쿨' 김성수 "잘나갈 때 번 돈 모두" 눈물 고백

▶ 강호동 이제 바닥까지 떨어지나…왜 이래?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