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업] 코오롱, 저소득층 가정 양육개선 적극 지원

입력 2013-02-06 15:31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큰 요즘 우리 이웃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 이런 때일수록 나눔 경영을 통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성실히 해야 한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지난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나눔성금 3억원을 기탁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코오롱 그룹이 전달한 성금의 절반은 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함께 추진하는 ‘경제계 공동 보육지원사업’에 쓰인다. 코오롱 관계자는 “저소득층 취업모의 양육여건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겠다는 경제계의 의지에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그룹 차원의 CSR 사무국을 정식으로 발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계열사별로 따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통합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활동을 도모하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만149명의 임직원들이 봉사에 참가했으며 올해도 전국 44개의 사회복지기관에서 코오롱사회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위한 신학기용품 키트인 ‘드림팩(Dream Pack)’을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드림팩은 전국 44개 기관 1260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차례로 전달했다.

코오롱그룹은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코오롱가족 사회봉사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선행, 미담을 수집해 널리 전파하는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과 그 주인공들을 시상하는 ‘우정(牛汀)선행상’ 시상식을 매년 개최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이번 설에도 지역아동센터들의 아동들과 함께 윷놀이, 설음식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온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코오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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