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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투기왕' 공무원…10년간 주택 192채 사들여

입력 2013-02-06 17:04   수정 2013-02-07 03:52

최근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공산당 총서기 취임 이후 반부패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집 부자’ 공직자들의 비리 행태가 잇달아 폭로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가짜 신분증을 사용해 집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광둥성 루펑(陸豊)시 공안국 자오하이빈(趙海濱) 당 위원은 1990년부터 부동산 투기를 해 무려 192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속이기 위해 별도의 후커우(戶口·호적)를 사용해 집을 사들였으나 주변인의 투서를 통해 부동산 투기혐의가 드러났다. 루펑시는 자오하이빈을 면직시키고 그의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산시(陝西)성 농촌상업은행 부행장인 궁아이아이는 베이징 등 3개 도시에 45채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돼 공안에 체포됐다. 그가 보유한 주택의 가치는 10억위안(약 1750억원)에 달한다고 신경보가 전했다. 궁아이아이 역시 부동산 투기를 위해 가짜 후커우를 4개나 보유하고 있었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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