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청춘들을 향한 힐링 메시지 ‘공감 백배’

입력 2013-02-07 10:27  


[최송희 기자] ‘광고천재 이태백’이 아픈 청춘들을 향해 울림을 전하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이 현실에 굴복하지 않는 이태백(진구)을 통해 아픈 청춘들을 위로하고 있다.

2월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1회에서부터 이태백의 수난은 끊이지 않았다. 낮은 스펙 때문에 면접장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이태백은 그나마 다니던 가게마저 문을 닫아 어려움에 처하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금산애드에서 만난 옛 연인 아리(한채영)은 이전과는 사뭇 다른 차가운 모습으로 태백을 대하기도 했다. 배신한 연인을 원망할 법도 했건만 초라한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는 태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2회에서도 태백의 수난은 멈추지 않았다. ‘암울한 현실과 과장된 미래의 충돌이다. 삐딱한 마음의 주름을 펴야 구겨진 인생도 펴질 것’이라며 태백의 자존심을 무참히 뭉그러트린 애디 강(조현재)의 독설과 가게 세를 내지 못해 쫓겨난 태백에게 건물주가 던진 ‘한번 안 되는 놈은 뭘 해도 안 되는 세상이다’라는 ‘촌철살인’의 한 마디는 태백의 가슴에 비수가 되어 꽂혔다. 이는 태백뿐만 아니라 차가운 현실에 상처 입은 청춘들에게도 뼈아픈 직구로 다가와 씁쓸한 여운을 남겼을 터.  

그러나 이태백은 주저앉지 않았다. 오히려 ‘구겨진 종이가 더 멀리 날아간다’고 외치는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청춘의 용기를 일깨우며 ‘촌철활인’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마저 선사했던 것.

이태백의 앞날엔 아직도 ‘차가운 현실’이라는 험난한 가시밭길이 펼쳐져있다. 그러나 “이태백 인생 언젠 답 나왔냐? 가보자! 깨질 때 깨져도 까짓것 사정없이 부딪혀 보자 한 번!”이라 말하는 자신감 충만한 이태백이기에 응원하고 싶다. 그리고 이태백이 험난한 과정들을 뚫고 나아가며 전해줄 ‘촌철활인’의 통쾌함과 그가 광고를 통해 전해줄 짜릿하고도 깊은 감동은 ‘광고천재 이태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이태백의 모습에 지금의 청춘들의 고달픔을 고스란히 담아가고자한다. 틀을 깨나가는 이태백이 차가운 현실에 상처 받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 꿈을 향한 열정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진가(고창석)에게 찾아가 광고가 무엇인지 가르쳐 달라며 제자로 받아달라고 청하는 이태백의 모습에서 끝을 맺어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는 ‘광고천재 이태백’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래몽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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