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북한, 핵실험 강행은 국제사회 고립 자초하는 것"

입력 2013-02-07 15:00   수정 2013-02-07 15:40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6자회담 당사국은 물론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고 더욱 고립을 자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긴급 3자 안보회동에서 "북한이 무모한 행동을 하기 전에 여야가 한 목소리로 즉각 중단과 올바른 선택을 강력히 촉구할 때"라고 경고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나라는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최대한 도발에 대응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강한 억지력으로 안보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대응하겠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권이 합심하고 국민께 든든한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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