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명절 때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결혼 언제 하니?”

입력 2013-02-07 18:12   수정 2013-02-07 18:15


- ‘이벤트하우스 봄’ 자체 설문조사, 설 대비 프로포즈 문의도 급증

[라이프팀] 민족의 대명절이자 한 해의 시작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저마다의 설 연휴 준비에 모두가 분주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연휴 스트레스에 정면으로 맞설 상황에 있는 이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면 명절 때 가장 듣기 싫은 소리는 무엇일까?
 
프로포즈이벤트 전문 회사 ‘이벤트하우스봄’에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취업 문제, 자녀 문제와 함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상위를 차지한다. 결혼 적령기의 청춘 남녀들이 친지들에게 받는 결혼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 명절 전 후 프로포즈 이벤트 업체가 분주한 까닭은?

최근 63빌딩 아이맥스영화관 전체를 대관해서 연인에게 프로포즈 이벤트를 선물한 직장인 이대웅(35세, 가명)씨는 “설도 얼마 남지 않았고 곧 집안 어른들께 인사를 드릴 텐데, 결혼 문제로 왈가왈부해야 할 상황이 분명히 올 거라 생각했다. 명절이 되기 전 결단을 내리자란 생각으로 결혼 생각이 있던 여자친구에게 결혼프로포즈이벤트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설날, 추석 등의 대명절 전 후로 들어오는 프로포즈 이벤트 문의수가 많다고 ‘이벤트하우스 봄’ 강문호 대표는 전했다. 물론 명절 스트레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하는 이들 혹은 친지들에게 집중 질문 세례를 받았던 이들이 대부분이라고.

“결혼프로포즈 시즌인 겨울과 곧 설이라는 시기가 겹쳐 최근 이벤트 기획 문의가 많다”라고 강 대표는 밝혔다. 덧붙여 화이트데이 역시 얼마 남지 않아 더욱 바빠질 것이라는 업계의 예측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벤트하우스 봄’의 경우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는 63빌딩 프로포즈 런칭 5주년 고객감사 이벤트와 시기가 겹치면서 더욱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63빌딩의 아이맥스 영화관, 전망대 등 각광받는 프로포즈 장소에서는 로맨틱한 프로포즈영상을 심심찮게 감상할 수 있다고.

강문호 대표는 “좋은 프로포즈 방법은 마음의 선물, 진심의 전달이 되는 것이다. 평생 단 한번 뿐인 이벤트인 만큼, 같은 이벤트라도 정성을 다해 임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고비용에 보여주기 식으로만 다가가는 것보다는 소소하더라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포즈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 강문호 대표는? 프로포즈 이벤트 전문 업체 ‘이벤트 하우스 봄’ 대표이사. 수많은 이벤트 기획 경력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한 ‘이벤트하우스 봄’을 이끌고 있으며 이벤트 업종의 전문가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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