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논란 '정글' 출연진 측 "힘들어 죽겠다던데…"

입력 2013-02-07 18:45  


[권혁기 기자] 박보영 소속사 대표로부터 시작된 SBS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진정성 논란이 일단락됐지만 불씨는 아직 남아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박보영을 제외한 다른 출연진들 소속사 측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정글의 법칙' 촬영차 뉴질랜드에 머물고 있는 정석원 소속사 포레스타컴퍼니 관계자는 2월7일 한경닷컴 w스타뉴스에 "정석원이 지난달 22일 출국해 오늘까지 딱 한번 통화할 수 있었다"라며 "통화했을 때 '힘들어 죽겠다. 얼굴이 완전히 타버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편에 앞서 아마존 정글에서 고생하고 돌아온 박솔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당시 함께 동행했는데 리얼하게 촬영했다. 그림이 잘 나오길 바라면서 매우 조금 연출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기본이 '리얼리티'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는 페이스북 상에 "개뻥 프로그램"이라며 "다음엔 뉴욕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라는 글을 올려 '정글의 법칙' 리얼리티에 대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SBS의 빠른 공식입장과 김 대표의 해명으로 일단락됐고 많은 네티즌들이 '정글의 법칙'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기사 댓글을 통해 "코코넛 나무 맨손으로 오르고 배 만들고 집짓고 불피우고. 그 밖에 많은 모습이 모두 거짓이라고 할 순 없다. 프로그램 100프로 리얼로 버티다가 쫄쫄 굶고 오는거 방송하면 다큐보지 누가 예능을 보겠나. 필요할 때 배 주고 이 섬에 어떤 동물이 사는지 현지 코디가 알려주고 프로그램 만들 수 있는 기본 베이스는 깔아줘야된다고 생각한다. 리얼리티를 추구하는거지 원주민들처럼 리얼로 던져놓고 살아라는 아니지않나?" "김병만의 타격이 크겠다. 자칫 달인에서 사기꾼으로 몰릴 수 있으니. '정글'이 예능인데 다큐로 착각한 건지" "연출이 있겠지만 재미있는 프로그램이고 김병만은 독보적이다! 대체불가 캐릭터 병만족장" 등 의견을 보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뉴질랜드' 출연진 중 소속사 대표가 함께 간 박보영 외엔 모두 매니저들이 동행하지 않았다. 어차피 매니저들이 동행을 해도 거의 24시간에 가깝게 촬영하기 때문에 돌봐줄 수 없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라는게 다른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사진 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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