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50선 하회…北·환율 리스크에 관망세 확산

입력 2013-02-12 15:13  

코스피지수가 북한 핵실험, 엔화 급등 등의 이슈에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거래대금이 급감하는 등 관망세가 확산됐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1포인트(0.26%) 떨어진 1945.79를 기록했다.

설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는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등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장중 북한에서 인공지진이 발생하며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코스피는 잠시 출렁이기도 했으나 곧 낙폭을 만회하는 등 특별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다 소폭 약세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장중 94엔대를 돌파하는 등 급등한 것도 부담이었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이 2조8000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원 이상 급감하는 등 투자자들은 짙은 관망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수급은 차츰 호전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353억원 순매수로 사흘 연속 '사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107억원 매수우위였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등을 통한 매도세를 나타내며 1604억원 매도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도세를 강화하며 3090억원 어치를 팔았다. 차익거래가 1378억원, 비차익거래가 17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락한 업종이 더 많은 가운데, 전기가스업(-2.335), 의약품(-1.98%), 보험(-1.63%) 업종의 낙폭이 컸고, 종이목재(0.85%), 전기전자(0.40%), 화학(0.01%) 업종만이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장중 등락하다 혼조세로 마쳤다.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전자우, LG화학이 상승했다.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약세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13개 종목이 올랐고, 4465개 종목은 떨어졌다. 10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22포인트(0.24%) 내린 503.72로 마감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장중 반락해 전 거래일보다 4.90원(0.45%) 내린 1090.80원으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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