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발행 8개월만에 최대…금융종합과세 강화로 월지급식 수요 늘어

입력 2013-02-12 17:00   수정 2013-02-13 05:46

금융소득종합과세 강화 영향으로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규모가 8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월지급식 ELS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S&P 500 등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동양증권 리서치센터가 12일 국내 ELS 발행 현황을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1월중 ELS 발행규모는 4조4738억원으로 전달보다 16.8% 늘었다. 월별 발행규모로는 지난해 5월(4조7682억원) 이후 8개월만에 최대 수준이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금융소득종합과세가 강화되면서 월지급식 ELS를 중심으로한 ELS 발행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LS중에서 월지급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40%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1월중 발행된 ELS중에서 S&P500과 홍콩 항셍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포함하고 있는 해외지수형 ELS의 비중이 전체의 49.3%에 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체 발행규모의 29.2%가 해외지수형이었다. 코스피200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지수형은 35.6%, 삼성전자·현대차 등 국내 주식 종목을 이용하는 국내 종목형은 12.6%였다.

국내 주가지수보다 위험성이 높은 해외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 비중이 커진 것은 월지급식 ELS의 발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월지급식 ELS는 매달 일정액을 투자자에게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운용에 제한이 많다. 이러다보니 6개월마다 일정액을 지급하거나 만기에 원금과 수익을 한번에 지급하는 기존 ELS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

최근 ELS 수익률이 하락한 것도 해외지수형 ELS가 늘어난 또다른 이유다. 김광석 현대증권 차장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삼는 ELS의 수익률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3% 하락한 5.5~6.5% 수준”이라며 “해외 주가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추가해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이 즐겨 이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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