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리스크 해소 기대"-IBK證

입력 2013-02-13 07:58   수정 2013-02-13 08:00

IBK투자증권은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대북 관련 리스크는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증시에 있어서 북한 관련 리스크는 비체계적 위험으로 한국이 가진 고유의 위험"이라며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엔화 약세에 따라 한국증시의 투자 매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황에서 이번 북한 핵실험 이슈는 한국 금융시장에 불안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가해져 북한과 국제사회는 대립구도로 갈 수 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북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진 발생 가능성은 남아있어 시장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국제사회의 대북조치에 따라 북한과의 초긴장 국면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더 이상 한국증시에서 매도 시그널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주식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이다.

그는 "2000년대에 들어서 대북 관련 리스크가 부각됐던 약 22번 정도의 시기에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했던 경우는 5회 정도로 22.7%의 확률"이라며 "사건 발생 이후 1개월 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대북 관련 리스크의 영향력은 단기에 그쳤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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