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새 학기 준비 전략은 이렇게

입력 2013-02-13 09:48  


    새 학기와 함께 2014학년도 입시가 시작됐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제 도입 이후 선발 인원이 최대가 되면서 입학사정관제 준비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이번 2014학년도에는 전국 대학 신입생 선발 인원의 12.96%인 49,188명이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된다. 2008학년도의 4,555명과 비교했을 때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에 서울대학교가 올 해 입학사정관에 해당하는 수시 전형을 전체 선발 인원의 82.6%까지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그 어느 때보다 입학사정관제 준비 전략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전형은 모집 시기가 7월로 가장 빠르기 때문에 고3 수험생의 경우 새 학기부터 입학사정관제 준비 전략을 마련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입학사정관제 준비 서적 뚫어 뻥! (다산에듀)의 김유정 공동 저자는 “대학마다 입학사정관전형 명칭이 달라서 굉장히 복잡해 보여도 결국 입학사정관제는 학생부 내신과 자기소개서, 면접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들을 선발하는 제도” 라며 크게 네 가지의 입학사정관제 준비 전략을 제시했다.

저자는 먼저 '자기성찰을 통해 진로 목표와 그에 따른 학업 및 진로 계획을 명확하게 정리하라'를 전략의 첫번째로 제시한다. 입학사정관제의 궁극적인 취지는 꿈이나 진로 목표가 명확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있다. 따라서 명확한 미래 계획을 바탕으로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그 다음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정석이다.

다음으로 책은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스펙을 파악하라'고 조언한다. 대다수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스펙을 내신이나 수능 점수처럼 그 수가 많고 화려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펙은 결과적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지원자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인재임을 설득하는데 필요한 이야기 소재에 불과하다. 즉,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면 설득에 필요한 자신만의 이야기 소재가 무엇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형식에 맞게 초안을 빨리 써볼수록 유리하다.

이어 저자는 '1학기 기말고사까지 내신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입학사정관제를 지원하려면 가장 기본이 되는 조건이 학교 생활의 성실성이다. 지금까지의 내신 성적이 낮더라도 상대적으로 성적이 향상된 정도를 보여주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고3이라 하더라도 나머지 한 학기의 내신 성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전략의 마지막으로 저자는 '목표 대학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미리 파악하라'고 제언한다. 입학사정관제 면접의 목표는 지원자의 인성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을 검증하는데 있다. 특히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대학수학능력을 검증하는 형태의 면접을 치른다고 하면 미리 모의 면접을 진행해보고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 대학수학능력은 단기간에 향상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 김유정씨는 “뚫어 뻥! 의 합격 사례가 되었던 피타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 대부분이 내신은 2~4등급, 수능은 3~8등급에 스펙도 굉장히 평범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 가지 전략을 철저하게 지키고 실천했기 때문에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에 걸쳐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피타민 프로젝트는 2013년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실시하며, 참가 신청은 뚫어 뻥! 공식 웹사이트인 패스플레이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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