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회사 실적 반등…상승 모멘텀 강화"-한국證

입력 2013-02-14 08:02  

한국투자증권은 14일 LG에 대해 핵심 및 비상장 자회사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주가 역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 이후 LG주가는 6만~7만원의 제한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향후 견조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성장동력 확보 및 자회사들의 점진적인 반등을 통한 기업가치 개선이 구체화돼 주가 상승 모멘텀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간 상관계수가 0.87에 달했던 LG와 LG전자와의 주가 연관성은 핵심 자회사와 비상장회사의 저점 확인 및 점진적 반등을 통해 점차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최근 TV 사업 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스마트폰의 경쟁력을 확보해 더 이상 할인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전망이고, LG화학의 경우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화학제품 스프레드 회복을 통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서브원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비상장사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지난해 4분기 LG의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47% 감소한 1772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LG전자의 일회성 손실에 따른 적자전환 때문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지난해 LG가 계열사들과 함께 롤스로이드로부터 연료전지 업체를 인수한 점은 자체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의 시작으로 LG전자, LG화학 등의 대안투자성격에서 벗어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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