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십리더’ 이스라엘 휴튼 내한 공연 실시 “문화·인종을 넘은 천국의 음악”

입력 2013-02-14 09:26  


[김지일 기자] 세계적인 워십리더 이스라엘 휴튼이 자신의 워십팀 뉴브리드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2008년 이후 5년만에 한국 공연을 선보이는 이스라엘 휴튼은 ‘좋으신 하나님’(You Are Good), ‘나는 주의 친구’(Friend Of God) 등을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가스펠송을 작곡한 예배지도자로 그의 워십팀 뉴브리드와 함께 전 세계에 예배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혼혈로 태어나 라틴 문화권에서 성장한 이스라엘은 다양한 문화와 음악을 접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형성했다. 때문에 활동 초기에는 국적 불명의 음악으로 치부되며 거절되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스라엘 휴튼은 1989년 이후 예배사역자로 헌신하며 “우리의 음악은 흑인의 음악도 아닌, 백인의 음악도 아닌, 바로 천국의 음악입니다”라는 모토로 문화, 인종, 교파를 뛰어넘는 예배사역을 섬겨왔다.

이후 2001년 ‘뉴시즌(New Season)’을 시작으로 5개의 앨범을 발표하며 다수의 음악상을  수상했으며 ‘얼라이브 인 사우스 아프리카(Alive in South Africa)’ 앨범으로 2007년 그래미상 베스트 트래디셔널 가스펠 앨범상(Best Traditional Gospel Album) 수상을 통해 새로운 예배음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12년 8월 새로운 음반을 제작하는 등 지금도 세계속에서 활발히 찬양전도 하는 이스라엘 휴튼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이스라엘은 영성과 음악성을 융합한 새로운 뮤직넘버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13년 가스펠 부분 그래미상을 또 다시 수상한 직후 선보이는 공연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한 공연 당일에는 가수 윤복희와 가스펠 가수 소향,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 토미키타, 김홍보 전도사, 빅카이어 등이 게스트로 참여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이스라엘 휴튼 앤 뉴브리드의 내한공연은 4월9일, 10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제공: 토모니 아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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