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다양한 교과외 활동 지원해 창의력 향상

입력 2013-02-14 13:50  

NLCS Jeju는 재학생들이 꾸민 이색 합창대회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합창 대회는 하루방, 거문, 물찻, 사라, 저지 등 5개 기숙사 대항전으로 열린 노래 경연으로 일반 학교에서는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무대들이 펼쳐져 화제가 되었다. 학생들은 직접 악기 연주를 하는 것은 물론 합창에 맞춰 007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개성 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만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댄스 공연 언리미티드 나잇(Unlimited Night)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무용부터 힙합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음향 기기까지 재학생들이 직접 다루는 열의를 보여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합창대회나 댄스 공연에서 자유분방하고 창의적인 무대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NLCS Jeju 만의 독특한 교육 커리큘럼 때문”이라며 “100개가 넘는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제공하고 적극 지원하면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다면평가’를 대비해 영어와 논술을 접목한 학습 지도로 ‘읽고,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영국 본교의 우수한 커리큘럼을 그대로 가져와 성적 향상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키워 다재 다능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NLCS Jeju는 2011년 9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문을 연 사립 학교다. NLCS 영국 본교는 2006년 이후 매년 영국 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스쿨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해 졸업생의 40% 이상이 옥스퍼드대, 케임브리지대 등 영국 명문대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 진학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NLCS Jeju는 2013-14학년도 9월 학기 2차 학생을 모집한다. 입학 모집은 2월 15일(금)까지 이며, 모집 대상은 유치원, 1학년, 3학년, 5학년~10학년, 12학년이다. 내국인의 경우 해외 체류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내국인 학생 비율에도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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