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변호사는 14일 “전통적으로 서구인이나 영연방국가의 중재인이 의장을 맡았으며, 동아시아 출신이 의장을 맡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국제적인 중재 및 분쟁해결의 장이 서구 중심에서 아시아 등 신흥국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과정이 반영된 것으로서 앞으로 한국이 중재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장은 다수결로 결정하는 평의회 회의에서 최종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는 3년 임기의 임명직이다. 박 변호사는 국제 중재·분쟁해결을 위한 법제 및 정책을 수립할 때 아시아태평양 전 지역을 총괄하게 된다. 박 변호사는 1996년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에서 판사생활을 끝으로 김앤장에 합류해 현재 국제중재 공동팀장을 맡고 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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