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영화 무대 된 베를린서 재충전 “500만 감사합니다”

입력 2013-02-14 17:01  


[이정현 기자] 개봉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를린’(감독: 류승완)의 류승범이 베를린에서 직접 촬영한 500만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현재 차기작 선정을 앞두고 베를린을 포함해 유럽을 돌며 재충전 시간을 갖고 있다.

2월14일 ‘베를린’ 측은 누적관객 500만 돌파를 맞아 영화 속 북한 요원 동명수를 연기한 류승범의 감사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주요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였던 베를린에서 영화 ‘베를린’의 500만 기념 감사 영상을 촬영해 그 기쁨을 전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류승범은 “여러분들이 너무 많이 영화를 사랑해줘서 ‘베를린’이 드디어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너무 감사하고 축하 드린다. 같이 영화에 참여한 배우로써 너무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활짝 웃어 보였다.

이어 “이 곳은 배경을 봐서 알겠지만 베를린이다. 베를린에서 영화를 찍었기 때문에 직접 이곳에 와서 다시 한번 베를린을 추억하면서 정리하고, 또 이 기쁨을 베를린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 지금 베를린에서도 한국 영화 ‘베를린’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 여러분들이 더욱 많은 응원을 해줘서 베를린이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파이팅 하도록 하겠다. 파이팅”이라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현재 류승범은 차기작 선정을 앞두고 유럽을 홀로 여행 중이다. 이번 감사 영상 역시 독일 베를린을 여행하다 500만 돌파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찍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연달아 작품을 소화했던 류승범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베를린’의 배경이 됐던 베를린에서 500만 소식을 전해 듣고 기쁜 마음에 영상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류승범은 이전에도 자주 유럽을 찾으며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현지 지인들이 많아 지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 말이다. 이번 여행 역시 매니저를 대동하지 않고 홀로 떠났다. (사진출처: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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