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2년반 만에 2%대로 떨어져

입력 2013-02-15 16:46   수정 2013-02-16 01:21

2년반 만에


주택담보대출 등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년 반 만에 연 2%대로 떨어졌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 코픽스가 연 2.99%로 전 달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규 코픽스가 연 2%대로 내려앉은 것은 2010년 6월(5월 신규 코픽스 연 2.89%) 이후 32개월 만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신규 코픽스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와 예금금리의 하락이 반영돼 지난달보다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전달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연 3.45%로 2010년 도입 이후 최저 기록을 넉 달 연속 경신했다. 잔액 코픽스는 과거에 취급한 고금리 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1월 금리 산정에 반영됨에 따라 하락세가 이어졌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보다 변동폭이 작고 신규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느리게 반영한다. 코픽스 금리 조정에 따라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르면 18일부터 바뀔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가운데 코픽스 연동 대출 잔액은 157조4000억원(작년 6월 말 기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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