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 붕괴前 핵 포기 기대 못해"

입력 2013-02-15 17:01   수정 2013-02-16 02:01

이명박 대통령 밝혀


이명박 대통령(얼굴)은 “북한 정권과의 협상이나 대화로 핵을 포기시킬 수 없다”며 “정권이 바뀌고 무너지기 전에 핵을 포기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국민원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소련의 스탈린 정권이 30여년 유지됐는데 북한은 벌써 60년째”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북핵 문제 해법으로 북한 정권의 교체나 붕괴를 언급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정부가 기대하는 것은 북한 정권이 아니더라도 북한 주민은 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한ㆍ미ㆍ일이 공조하고 중국을 설득해서 북핵 포기를 위한 노력을 하겠지만, 이보다 북한 주민의 변화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김정은은 ‘바늘이 떨어지는 소리까지 귀 기울여 반동분자를 색출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북한 주민을 단속하는데 정신이 없다”며 “지금부터 매우 종합적인 (대북) 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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